발해제국 연대기

동북아 역사 최대의 논쟁거리인‘발해’를 발해인의 시각으로 재조명하다! 『연개소문 전쟁』, 『개혁군주 광종』의 저자 우재훈이 통사적 방식으로 조망한 발해제국 흥망사 발해의 역사는 과연 어느 나라의 것인가? 발해는 제국인가, 왕국인가? 왜 발해인들은 2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서도 다시 나라를 세우려고 했을까? 『강조의 난』, 『연개소문 전쟁』, 『개혁 군주 광종』을 통해 한국사의 문제적 인물들을 파헤쳐온 저자 우재훈이 동북아시아 역사 최대의 논쟁거리인 ‘발해’를 재조명한다. 당시 발해인의 눈으로 발해의 역사를 조감한 이 책은, 고구려인이나 말갈인이라는 차별 없이 하나의 발해인으로 통합된 역사적 사실과 국가 멸망 200년 이후까지도 유지된 발해인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 동인을 탐구한다. 독자는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대국 발해의 역사가 연대별로 펼쳐진 이 책을 통해 막연히 알던 발해의 본모습을 새롭게 배우고 오늘날 한반도의 절반에 치우쳐 있는 우리의 현실을 넘어서 동북아시아 전체를 폭넓게 조망해보면서 역사를 잃어버린 이들의 치열했던 삶을 통해 가슴속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