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는 믿음)무기력상자

세부정보

제목
(할 수 있다는 믿음)무기력상자
저자
따돌림사회연구모임교실심리팀 지음; 뭉덩 그림
출판사
마리북스
ISBN
9791190000000
청구기호
183.3 마298 v.03

(할 수 있다는 믿음)무기력상자

따돌림사회연구모임교실심리팀 지음; 뭉덩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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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다른 이름은 포기 오늘의 이 정체가 계속될 것만 같을 때 무기력은 언제 우리에게 올까?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때다. ‘10대들의 건강한 자아쌓기’를 위한 마리i 마음상자 세 번째 《할 수 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 책의 서두에서는 매일 똑같은 하루, 힘든 나날들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조금만 있어도 무기력에 빠지지 않는다, 오늘의 이 정체가 내일도 모레도 계속될 것만 같을 때 무기력이 온다고 말한다. 무기력의 무는 ‘없다’, ‘기력’은 ‘기운, 힘’을 뜻한다. 그러니까 무기력은 기력이 없다, 의욕이 떨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뜻이다. 어떠한 이유나 계기로든 자신의 마음 저 깊은 곳에 스스로를 가두고 꼼짝하지 않은 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해보겠다’는 의지 대신 ‘포기’를 택하는 것이다. 무기력의 다른 말은 ‘포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무기력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무기력하면 그 사람을 바라보는 가족,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무기력 바이러스가 빠르게 침투한다. 10대 무기력의 대표적인 증상은 학교에서 잠자는 거다. 교실에서 한 아이가 자면, 옆에 아이가 자고, 앞뒤 아이도 잔다. ‘잠자는 학교’가 지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선생님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책을 연다.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선생님들이 기대하는 건 잘난 너희가 아니야. 지금 자신이 어떻든 ‘변화’하려는 마음을 가진 너희지. 그 변화가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말이야. 설령 안 좋은 쪽이더라도 ‘움직이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에게는 생명의 에너지가 꿈틀거려 절대 무기력에 빠지지 않아.” 《무기력상자》에서는 먼저 우리에게 무기력이 어떻게 다가오는지 그 원인과 배후, 내 안의 무기력을 심플하게 바라보고 벗어나는 법을 안내하고 있다. 자아가 싹 트기 시작하는 10대들이 보면 더욱 좋지만, 자신의 무기력과 마음을 심플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 누구에게나 소개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잠자는 학교’를 통해서 본 무기력의 증상, 2장에서는 일상적 무기력, 일시적 무기력, 중독, 실존적 무기력 등의 다양한 무기력의 종류를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 무기력 공식, 즉 무기력에 빠지는 근본적인 원인, 4장에서는 무기력의 강력한 배후인 인생각본 이야기, 5장에서는 항상 내 곁에 있는 나, ‘자기우정’으로 무기력을 벗어나 나를 바로 세우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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