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는 예수

세부정보

제목
웃고 있는 예수
저자
티모시 프리크, 피터 갠디 공지음; 유승종 옮김
출판사
어문학사
ISBN
9788960000000
청구기호
290 프298ㅇ유

웃고 있는 예수

티모시 프리크, 피터 갠디 공지음; 유승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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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예수는 신화다>, <예수와 잃어버린 여신>의 저자인 티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가 쓴 또 하나의 책 『웃고 있는 예수』. 특히 티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의 저서 중 우리나라에서 2002년 출간되었던 <예수는 신화다>는 예수의 이야기가 시대를 거쳐 인간에 의해 꾸며진 픽션에 불과하다고 주장해, 우리나라 보수 기독교 단체의 항의에 의해 한국어판이 전량 회수, 2개월 만에 절판되어 화제가 되었던 책이다. 이 책은 한층 더 대중적인 내용으로 종교의 문제점과 그 극복 방안을 밝혔다. 프리크와 갠디는 1부에서 여러 역사기록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여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근본주의자들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주석을 붙였다. 그리고 2부에서는 종교의 허상을 낱낱이 파헤친 뒤 영지주의의 ‘영성’을 열정적으로 재해석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9.11 공격처럼 종교적 맹신에 의한 행위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한 것들은 고대의 기괴한 책들을 ‘신의 말’이라고 착각한데서 야기된 것으로, 야만적이고 피로 더럽혀진 오랜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영지란 ‘이 순간을 탐구해서, 실제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자각할 때 즉각 일어나는 깨달음의 상태’이다. 이 책의 제목이 ‘웃고 있는 예수’인 것도 영지가 곧 깨달음의 상태를 의미한다는 단서가 된다. 저자는 웃고 있는 예수란, 우리가 고통 받고 있을지라도 삶을 사랑할 수 있는 깨달은 삶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대신 ‘새로운 세계의 예수’를 만나게 됨으로써 종교를 바라보는 더 확장된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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