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치

세부정보

제목
봄의 정치
저자
고영민 지음
출판사
창비
ISBN
9788940000000
청구기호
811.6 고64ㅂ

봄의 정치

고영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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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는 것만으로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멸하는 모든 것들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두 손 (본 보도자료에는 시인과의 간단한 서면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온유한 시선과 유쾌한 발상이 돋보이는 순박한 시편들로 개성적인 서정의 세계를 펼쳐온 고영민 시인의 신작 시집 『봄의 정치』가 출간되었다. 2002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은 그동안 서정시의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주며 17년간 꾸준히 시작 활동을 해왔다. 따뜻함과 삶의 비애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그의 시는 다양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데, 특히 일상적인 소재에 곁들인 유머와 해학은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친근한 언어로 정통 서정시 문법에 가장 충실한 시를 쓴다는 평가를 받는 시인은, 그간 지리산문학상(2012)과 박재삼문학상(2016)을 수상하면서 시단의 주목을 받았다. 『봄의 정치』는 박재삼문학상 수상작 『구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다섯번째 시집이다. “생의 활력이 아니라 죽음의 그림자가 오롯한”(안지영, 해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기존의 섬세한 시어와 결 고운 서정성을 간직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사물의 존재론에 대한 깊은 사유를 보여준다. 표제작 「봄의 정치」를 비롯하여 총 66편의 시를 4부에 나누어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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