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는 특별하다

세부정보

제목
나의 뇌는 특별하다
저자
템플 그랜딘, 리차드 파넥 공지음; 홍한별 옮김
출판사
양철북
ISBN
9788960000000
청구기호
511.4813 그293ㄴ홍

나의 뇌는 특별하다

템플 그랜딘, 리차드 파넥 공지음; 홍한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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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자폐인 템플 그랜딘은 MRI가 막 개발되었던 1980년대 후반부터 수십 년 동안 자기 뇌를 스캔해왔다. 그 결과 자폐증은 심리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뇌는 근육과 비슷해서, 뇌의 어떤 부분을 사용하면 그 부분이 자라고 변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는 자폐적 성향이 너무 강하면 심한 장애가 되지만, 조금이라면 장점이 될 수도 있음을 뜻한다. 신경과학의 발달로 이제 ‘자폐증이 마음이 아니라 뇌의 문제다’라는 말은 상식이 되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이 말이 특별하게 와 닿는 까닭은 템플 그랜딘이라는, ‘자기 존재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자폐인의 끈질기고 생생한 체험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저자는 자폐증의 원인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자폐성 뇌 소유자들을 그림, 언어-사실, 패턴으로 생각하는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에 알맞은 직업을 안내하고 있어 자폐인과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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