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남극 대륙에 발을 들인 최초의 탐험 역사에 살아 숨쉬는 한 인간에 대한 위대한 기록『톰 크린』. 숨과 땀까지 얼어붙을 영하 61도의 혹한,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공간에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썰매에 태운 채 무려 160km를 이동하고, 홀로 56km를 더 걸어가 구조를 요청한 극적인 생존 스토리의 주인공인 톰 크린. 그럼에도 톰 크린은 우리에게 낯선 이름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으며 20세기 초 귀족 중심의 사회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평민이기도 했다. 이 책은 단순히 남극 탐험이나 탐험가에 대한 기록이 아닌 위대한 도전의 역사이자 삶의 기록이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했던 한 인간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톰 크린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 보자. 쉴 새 없이 다가오는 극한의 압박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했던 위대한 탐험의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