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99℃

『내일 아침, 99도씨』는 지구를 부엌에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은 요리 재료에 빗대어 날씨, 지구 온난화, 대체 에너지 개발 등 기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저자에 말에 따르면 우리 부엌, 지구는 너무 뜨겁다. 이 부엌에서 요리하는 70억 명의 요리사들은 ‘기후’라는 요리를 휘젓고 있어 유럽에 초강력 폭풍이 몰아치며 알프스 산맥에 빙하가 녹는 등 변덕스러운 기후가 탄생된다. 때문에 하나뿐이 우리 부엌, 지구를 지키기 위해선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중심에는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놓여있다.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문제의 근원이자 핵심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짚어낸다. 개구리비, 적갈색 눈, 우박 등의 독특한 메뉴를 소개하고 최고 주방장 ‘태양열’과 ‘무역풍’을 중심으로 기상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를 쉽게 알려준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그 대책, 미래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을 소개하며 기후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