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강랭(외)

<소련기행>, <농초>의 작가, 이태준의 작품집. 김동인이 주춧돌을 놓고 현진건이 갈고 닦은 한국 현대 단편소설을 완성한 단편문학의 대가로 불린다.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문장들, 치밀하고 정확한 구성, 실감이 살아나는 선명한 인물의 창조가 돋보이는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