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빈스의)100세 혁명

배스킨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존 로빈스. 전 작 <음식혁명>에서 현대 육류 산업에서 자행되고 있는 수많은 문제점들을 폭로한 그가, 이번엔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사람들의 비결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노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한다. 건강한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들의 문화와 현대사회의 모습을 비교하며 현대인들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회에서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증오’하며 살아가는지 보여준다. 각종 인스턴트와 화학약품으로 물든 음식들, 부족한 영양은 약으로 보충하고 과학기술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현대사회에 만연한 ‘비인간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비판한다. 그리고 삶에 대한 낡은 시각을 바꾸어 더 충만하고 즐겁게 노화를 경험하고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