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페에서 읽은 시

사회를 움직이는 원리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경제’. 경제는 한 사람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원동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간의 정서와 내면을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라 할 수 있는데 타인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기 위해선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문학 가운데에서도 시는 인간의 내면의 심리를 짧은 글의 형식일지라도 깊게 울리는 장르다. 시 또한 한 작가가 활동했던 시대상황과 정서를 내밀하게 전달해주는 매개체 될 수 있으며, 당시 경제적 상황과 배경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 경제학이 좀 더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시들과 함께 경제 문제에 접근한 책 『경제 카페에서 읽은 시』. 40편의 시와 40가지 경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쉬운 원리부터 천천히 풀어 얘기하고, 다음 단계의 개념이 더해져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있다.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학의 기본 이론부터 경제사와 경제현사으이 여러 문제,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와 지금부터 알아두면 좋을 재테크 상식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