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곤충기. 7

파브르의 평생 신념이 담긴 파브르 곤충기 제7권 곤충학자, 김진일 박사가 쉽고 재미있게 완역한 파브르 곤충기 예리한 눈으로 관찰하고 손과 두뇌로 세심하게 실험한 곤충의 본능이나 습성과 생태에서 곤충계의 숨은 비밀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파브르 곤충기. 이 책은 1907년 완결된 파브르 곤충기의 정본으로, 번역본이나 요약본이 아닌 완역본의 형태를 띄고 있어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총10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소똥구리, 여러 종의 사냥벌, 매미, 개미, 사마귀 등 신기한 곤충들이 꿈틀거리는 관찰 기록뿐만 아니라 개인적 의견과 감정을 담은 추억의 에세이까지 10권 안에 곤충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는 곤충학자인 김진일 박사가 번역해, 문학적인 문체는 최대한 살리고 동식물 이름과 학명은 우리말로 이름붙였다. 여기에 평생을 생태사진에 매진해 온 생태사진전문가 이원규의 살아 숨쉬는 동식물 사진이 각권에 7~80컷 실려 있으며, 파브르가 연구한 곤충의 사실적인 그림이 만화가 정수일의 일러스트로 살아나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7권에서는 식물을 골라 알을 낳는 길쭉바구미들, 열매 속 가장 적당한 깊이까지 터널을 뚫는 밤바구미들 등 기막힌 본능으로 방어 체제를 마련하는 곤충을 소개한다. 또한, 공격당하면 죽은 체하는 곤충행동의 비밀을 밝히고, 성페로몬 연구와 전권을 통틀어 유일하게 수서곤충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