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지음
황지우의 시집. 기존의 정통적인 시 관념을 과감하게 부수면서, 언어와 작업에서 대담한 실험과 전위적 수법을 만들어내고 있는 저자의 첫 번째 시집이다. 형태 파괴적 작업을 통해 날카로운 풍자와 강렬한 부정의 정신, 그리고 그것들의 안에 도사린 슬픔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문학과지성사시인선' 제32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