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미술

『베이식 아트』시리즈《개념미술》. 베이식 아트 시리즈 〈장르편〉은 각각 장르에 대한 개관에서 시작하여, 당대의 가장 중요한 작품을 보여주어 장르의 성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개관은 주요 사건을 다룬 연표와 30여 점의 사진자료를 사용하여 각 장르를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이후 각 장르의 대표작들을 큰 그림을 보여주고 작가에 대한 전기를 다루면서 해당 작품을 다각도로 해설하였다. 이 책은 〈개념미술〉의 작가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한 것이다. 제도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전통적 예술관에 대한 문제제기를 행하는 개념미술은 특히 매스미디어 이미지가 범람하고, 회화와 같은 이른바 보수적인 미술 형식이 새롭게 유행하는 이 시대에 대안적인 미술 모델로서 가치가 있다. 전체 컬러. 개념미술 이란? 1960년대, 미국의 미술가 솔 르윗가 작품의 실제 제작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미술경향에 대해 ‘개념 미술’이라는 용어를 붙인 것에 유래한다.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강조함으로써 관례적인 수공기술로 작품이 완성되기보다는 스케치, 텍스트, 지시문 자체가 독립적인 미술작품으로 간주된다는 것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가 매 경우마다 작품을 새롭게 하고 자신의 상상 속에서 가상으로 구현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