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고야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거장들의 모든 것을 짚어보는 「TASCHEN 베이식 아트」시리즈 『고야』. 18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는 격변기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대표적인 작품을 간추려 상세하게 설명했다. 스페인 화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고야는 낭만주의에서부터 사실주의, 인상주의, 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끼친 혁명적인 작가이다. 특히 그의 작품 〈옷을 벗은 마하〉는 유럽 미술계에 충격을 던지며, 근대성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 책은 산뜻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고야의 초기 작품부터 어두운 화풍으로 머릿속에 품어온 환상과 악몽들을 드러낸 말년 작품까지 모두 살펴본다. 더불어 프란시스코 고야의 생애와 작품, 그에 대한 해설을 함께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