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시인 김영진의 『타지마할의 눈물』. 2011년 목포 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네 번째 시집이다. 저자 특유의 섬세한 묘사력을 바탕으로 쓰인 시는 인간의 절대적 존재감,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평등과 무애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환경시를 통해 현실비판은 물론,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문제의 건강성 회복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