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

청소년소설 <호머 피그의 모험>으로 뉴베리 아너 상을 받은 로드먼 필브릭의 『우주의 남은 마지막 책』. 프로브만 있으면 가상현실 게임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미래 시대에, 프로브용 바늘을 머리에 가까이라도 가져가는 날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엄청난 발작을 일으키는 체질로 태어나 가족 단위마저 잃게 된 '스파즈'가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위험천만한 모험 속으로 초대한다. 스파즈는 납골당에서 살면서 도시 구역을 장악한 강펀치파의 명령에 따라 상자 동네를 터는 짓을 일삼는다. 어느 날 '라이터'라고 불리는 영감탱이의 상자를 털게 되었다. 상자 속에서 라이터에게 '책'이라고 불리는 쓰레기 같은 종이 더미가 담겨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