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자본

통합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역사 읽기의 세계로 초대하는 「세계사 가로지르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제3권 『세상을 바꾼 자본』. 30년간 대학에서 노동법을 가르치며 자본주의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연구해온 박홍규 교수의 책이다. 이 책은 인간이 문명을 이룬 이래로 어떻게 살아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막연한 희망을 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화포럼> 등에서 논의되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제시하면서 개인의 자유, 사회의 자치, 자연의 존중을 중시하는 시민세계로의 전환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