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세부정보

제목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저자
최영미
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0000000
청구기호
814.6 최64ㅇ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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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영미의 진솔한 발자취가 담긴 산문집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최영미는 일기를 쓰듯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부딪치는 온갖 일상과 상념들을 낱낱이 풀어낸다. 생활수필부터, 칼럼, 일상을 치밀하게 관찰하며 써내려간 글까지 자신의 17년생의 흔적을 최영미 특유의 세밀한 묘사로 생생하게 탐색하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한국 시단에 파격과 새바람을 불러온 최영미 시인은 그간 문단과 언론에 자신을 노출하기를 즐겨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땀내 나는 생활 속에서 느끼고 기록한 자신의 내면과 소소한 생활들을 거침없이 공개한다. 축구, 야구 등을 관람하는 츠포츠광인 자신의 취미를 풀어내고, 할머니에 대한 애절한 기억을 펼쳐낸다. 또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받았던 오해와 상처를 드러내는 에피소드 등 그동안 숨겨뒀던 자신의 면모를 드러내는 일상의 일기장이자 산문집을 꺼내 놓는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있다. 제1부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최영미가 여러 지면에 기고한 칼럼과 산문을 모았다. 제2부는 2000년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에서 생활의 진한 냄새가 배어있는 이야기들만을 골라 하나로 묶었다. 사람과 일상을 치밀하게 관찰하며 자신이 느낀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쳐내는 최영미의 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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