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튼 스트레이치
의료개혁의 이정표를 세운 나이팅게일, 국교회 성직자에서 가톨릭 추기경으로 변신함으로써 빅토리아 시대의 종교 변동을 가장 극적으로 체현했던 매닝, 영국 지배계급의 가치관을 양성하는 사립 중고등학교를 개혁한 아널드 등 빅토리아 시대를 위대하게 살았던 인물들의 전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써내려간 책. 그들을 명사로 만들었던 빅토리아 시대의 '여론'과 제도들-영국 기독교, 의료체계, 명문 사립학교, 제국주의-를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