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강원도 산골 작은 오두막에서 청반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는 법정 스님이 자연의 벗이 된 후, 자연이 주는 가르침을 짧은 산문 형식으로 담은 책.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람을 대하거나 사물을 보고 인식하는 것은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알아버린 대상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기 어렵다. 이건 얼마나 그릇된 오해인가. 사람이나 사물은 끝없이 형성되고 변모하는 것인데...<거꾸로 보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