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유키오
작은 섬에서 벌어지는 청춘 남녀의 순수하고 건강한 사랑의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미시마 유키오 특유의 탐미적 세계관과 에로티즘, 죽음을 질기게 물고 늘어지던 전작들과 달리 건강하고 애틋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미시마 유키오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