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선율에 흐르는)자유와 창조

『서울대학교 관악초청강연』시리즈《가야금 선율에 흐르는 자유와 창조》. 〈관악초청강연〉은 서울대학교가 지향하는 한국 사회의 지도자급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속에서 학생들에게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사회와 시대의 흐름과 교양 전반에 걸친 충분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첫 번째 〈가야금 선율에 흐르는 자유와 창조〉에서는 황병기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다. 중3의 나이에 처음 가야금을 잡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자마자 국악과 강사가 된 사연, 2006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이 되기까지 명인의 인생이 위트와 감동 넘치게 전개된다. 반세기 가야금 명인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이야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황병기의 강연으로 가야금을 처음 잡게 된 사연과 그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에서는 서울대 교수들과의 질의ㆍ응답을 통한 명인의 예술 세계를 엿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일반 청중과의 질의ㆍ응답이 이어진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