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정보
- 제목
- 유동하는 공포
- 저자
-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함규진 옮김
- 출판사
- 웅진씽크빅
- ISBN
- 9788900000000
- 청구기호
- 181.71 바66ㅇ
유동하는 공포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함규진 옮김
0/5
리뷰 0개북마크 0회『유동하는 공포』. 사회이론가 지그문트 바우만이 ‘유동적 근대의 공포’를 총망라하여 살펴보고 분석한다. 이 책은 현대의 다양한 공포가 사실은 하나의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한 근원적인 공포를 무장 해제시키고 납득하게 만들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유동하는 공포’란 유동적 근대(liquid modern age)의 특징인 ‘언제 어디에서나 출렁이는 위험’ 앞에서 우리가 겪는 불확실한 불안에 붙인 이름이며, 그 위협이 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우리의 인식 불능성에 붙인 이름이며, 그것에 대항해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판단할 수 없는 우리의 무력함에 붙인 이름이다. 금융 위기, 음식 오염에 따른 불안과 불신, 환경 재앙에 따른 오염과 상실의 공포, 무차별적인 테러 공격에 따른 절멸과 고통의 공포 등 21세기는 수많은 공포로 휩싸여 있다. 저자는 공포라는 ‘작은 씨앗’이 대중의 불안을 먹고 자라 드리우는 ‘커다란 그늘’을 샅샅이 비춘다. 유동적 사회의 불안을 극복하도록 질문하고 답하고자 한 비평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