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기자 김기림과 1930년대 활자 도서관의 꿈

세부정보

제목
문인기자 김기림과 1930년대 활자 도서관의 꿈
저자
조영복 지음
출판사
살림
ISBN
8952207769
청구기호
070.99 조64ㅁ

문인기자 김기림과 1930년대 활자 도서관의 꿈

조영복 지음

0/5
리뷰 0북마크 0

〈문인기자 김기림과 1930년대 '활자-도서관'의 꿈〉은 시인이 아닌 '기자'로서의 김기림을 살펴보는 책이다. 김기림은 1930년대 이상과 함께 한국 문단에 모더니즘이라는 경향을 만들어낸 시인이었다. 문인이기 전에 기자였던 그는 문인의 삶을 선택하기 전에 기자의 삶을 선택하였고, 당시 문인들 사이에 팽배했던 기자에 대한 편파적인 인식을 바꿔 놓았다. 이 책은 언론인 김기림의 삶에 초점을 맞춰, 김기림이 꿈꾸었던 '신문 문예'와 1930년대 문인들의 인간적인 뒷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김기림은 기자 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창작 활동에 활용하였고, 반대로 창작 활동은 그의 직업의 전면적인 확장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또한 신문이라는 근대적인 매체가 문학과 대중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신문의 정보들이 '활자-도서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김기림의 이러한 혁신적인 사고는 190년대 문단구조와 문학사적인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가 꿈꾸었던 저널리즘과 문학의 관계 외에도, 저자는 당시 조선일보 기자였던 김기림의 편집국 생활을 팩션의 형식으로 재현하였다. 아울러 김기림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시인 김규동이 김기림과 그의 주변 인물들을 회고한 인터뷰를 함께 수록하였다. [양장본]

첫 리뷰를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