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프 귄터 레너 지음;정재곤 옮김
대도시의 고독을 그린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생애와 작품들을 살펴보는 책. 에드워드 호퍼는 20세기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화가로 꼽힌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뒤, 1950년대 이후부터 점차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호퍼는 주로 대도시 사람들의 고독을 그렸는데 작품 속의 도로나 길, 지붕 그리고 버려진 집 등을 우울한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빛으로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