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

누군가와 열띤 논쟁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상대방의 말에 논리적인 오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이것을 발견한 순간, 당신은 그 논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논리 오류'는 논증을 무너뜨리는 핵심 포인트로 상대방의 오류를 피하거나 누군가를 속이고 싶을 때 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오류를 식별할 수 있을까? 『모든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영국 보수당의 싱크탱크인 애덤 스미스 연구소의 소장이 쓴 논쟁법으로, 79개의 오류를 소개하며 상대의 논리에서 오류를 지적하고 고의로 속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조건 탓하기, 다수를 이용한 논증, 애매한 단어, 외연 축소, 거짓 딜레마, 모순된 전제 등의 오류를 제시하며 논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저자는 논쟁에서 이기고 싶은 사람들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왜 오류인지 감각적으로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상대방의 말에서 불합리한 점을 감지하고, 앞뒤가 안 맞는 말에 의구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잘못된 논리를 정확히 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양장본]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상대의 오류를 알아내는 방법을 배우면서 나 자신의 논리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그래서 부정한 방법으로 논증하는 법을 파악한 뒤 그러한 오류를 식별하는 법과 면역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각 사례마다 유머러스하고 위트가 번득이는 저자의 코멘트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1쇄 표지에는 옮긴이가 '최세민'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 옮긴이는 '김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