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마력

〈색채의 마력〉은 다섯 명의 필자가 사회학, 문화사, 미학, 심리학 등으로 풀어낸 색채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소에 우리가 거의 의식하지 않고 있는 색채를 여러 방면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리 주위를 가득 채우고 있는 색채를 좀더 신경 써서 들여다볼 것을 제안하면서, 색채 속에 담긴 이야기를 알면 색채의 세계는 물론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사회학, 문화사, 미학, 심리학 등 서로 다른 틀을 통해 색채의 매력적인 세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는 색채 혹은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색채를 의식하고 분석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법칙을 찾는다. 가까운 주변의 색채를 단서로 삼아, 색채의 심오한 세계를 친절하게 소개하며 색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