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정보
- 제목
- 헌법에 비친 역사
- 저자
- 조지형 지음
- 출판사
- 푸른역사
- ISBN
- 9788990000000
- 청구기호
- 362.42 조78ㅎ
헌법에 비친 역사
조지형 지음
1948년 건국헌법을 제정한 이후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9차례나 헌법을 개정한 대한민국. 이러한 헌법의 개정사에��� 우리 현대사의 굴곡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미국은 1787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헌법을 만들었고, 그 후 200년이 넘도록 단 한 번의 헌정 중단 사태도 겪지 않은 채 원활한 작동을 해오고 있다. 『헌법에 비친 역사』는 미국 헌법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다음, 여기에서 우리 헌법의 미래를 찾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 헌법이 정치적 실용성과 역사적 독창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역사적 사례라고 말하며, '대통령, 의회와 입법권, 대법권과 사법권, 헌정체제, 미국헌법의 제정' 등의 주제로 나누어 미국 헌법을 둘러본다. 특히, 우리의 87년 헌법 체제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역사적 장벽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이해가 걸린 권력기구가 헌법 제정권자로서 제헌회의를 구성하여 헌법안을 만들고 온전한 민주헌법을 제정하는 역사적 선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사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실용성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평소 우리가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헌법에 관한 근원적 질문들을 던지며, 이렇게 하나의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답해가는 서술 형식으로 구성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잇다. 특히 복잡한 제도나 조항을 뒤져보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헌법 조항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치, 사회, 문화적 변화를 흡수해 가는 과정을 짚어보며 헌법의 기본적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