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세부정보

제목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저자
박노자 [지음]
출판사
한겨레
ISBN
9788980000000
청구기호
910.4 박195ㅇ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박노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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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는 왕에게 절해야 하는가? 국적을 포기한 사람들은 모두 매국노인가? 이준 열사는 과연 열렬한 항일투쟁을 했던 것일까? 유길준은 정말 선구적 계몽주의자였을까?『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는 우리들이 지난 세월 동안 잘못 새겨왔던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근대 망령으로부터 벗어나 동아시아의 멋진 반란을 꿈꾼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알고 있는 역사에 관해 2001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박노자 오슬로 국립대학 교수가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특히 근대화의 과정에서 기성 권력들이 자신들의 편의상 역사의 뒤안길에 묻어버린 반란자들을 끄집어 내어 객관적으로 평가하면서 21세기 동아시아인으로 추구해야 할 반란자적 모습을 제시한다. 그리고 지나친 국적에 대한 애착과 애국심, 민족주의, 권위주의, 미국 숭배주의, 남성우월주의 등 반드시 버려야 할 악습들에 관해 진지하게 추궁한다. 아울러 헤이그밀사이자 대표적 항일 지식으로 알려져 있는 이준 열사, 한국 최초의 도일·도미 유학생 유길준 등 근대인에 대한 각종 오해와 진실도 가려낸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제목만 얼핏 보면 우리가 몰랐던 역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권력자들의 독단적인 시선에 의해, 또는 편의상 흑백논리에 의해 잘못 전해진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반란의 동아시아의 뿌리도 찾는다. 이를 통해 21세기 동아시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인식의 변환을 촉구한다. 2007년 5월 5주 〈교보문고 - 오늘의 선택〉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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