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정보
- 제목
- 낭만 동화집. 2
-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외지음]
- 출판사
- 이룸
- ISBN
- 8957073213
- 청구기호
- 850 괴884ㄴ v.2
낭만 동화집.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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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0개북마크 0회독일 낭만주의 시대에 탄생한 판타지와 로맨스 명작들을 모아 엮은 책. '민담의 성격을 지닌 기묘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21편은 작품의 독자대상에 따라 '민담', '기담', '동화', 혹은 독일어로 '메르헨'이라 불린다. 낭만주의 이전부터 존재해 온 메르헨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를 내재하며, 낭만주의에 이르러 '다의성'과 '마법적 관념론'이라는 특징으로 확산되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들의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괴테, 공포소설과 SF 소설의 효시로 인정받는 E.T.A. 호프만을 비롯해 독일 문학의 굵은 맥을 형성한 열한 명 작가가 남긴 21편의 소설을 두 권의 책에 나누어 담았다. 〈금발의 에크벨트〉, 〈가을의 마법〉, 〈종손들 이야기〉, 〈황금 항아리〉 등은 공포, 고뇌, 슬픔 등 해석이 불가능한 감정들에 이름을 붙이기 원했던 작가들의 고찰과 분석의 과정을 보여준다. 〈메르헨〉, 〈클링스오어 이야기〉, 〈원숭이 인간〉 등은 시대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를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이상향이 파괴되는 주범으로 인간의 이성을 지목하고 있다. 또한, 〈요정들〉, 〈황새가 된 칼리프〉, 〈난쟁이 나제〉 등은 메르헨이 지니는 환상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대부분 권선징악의 주제의식을 담고 있으며, 동화적인 이야기의 구도를 취하고 있다. 〈제2권 완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