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표 외저
17ㆍ18세기 조선의 외국서적 수용과 독서실태를 살펴보는 책. 역사적 변동기를 살았던 조선 지식인들의 외국서적에 대한 독서체험을 그 시대의 문헌자료에서 찾아 정리하여 독서목록화 및 해제 작업하였다. 당시 어떤 외국서적이 도입되었으며 주로 읽힌 책은 무엇인지 살펴봄으로써, 정권을 담당한 지배세력과 주변부를 형성한 지식인들의 독서 범위 선정에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