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

'인간'에 대한 여러 지식인들의 철학적 성찰을 살펴보는 책.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간다. 사람의 삶에는 언제나 '자기'가 놓여있지만, 대부분은 이 '자기'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모르고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자신이 무엇이며 누구인지 확실하게 모르면서 자기중심적으로 자기의 삶을 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동서고금에 걸친 철학적 '인간 인식'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불교, 유학, 기독교 등을 비롯하여 노자, 플라톤,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니체, 하이데거 등 여러 지식인들의 '인간'을 어떻게 논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혼돈의 세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 인식의 위한 계기를 제공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