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재 [엮음]
386 세대의 최대 장점은 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책임감에 있다. 운동의 핵심부에 있었든, 순수한 열정으로 집회나 시위에 참여했든 이 모습은 비슷하다. 학업을 중단하고 노동현장에 진출했든, 아니면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았든 이 시대를 캠퍼스에서 살아낸 다수의 사람들에게 사회는 회피하기 어려운 요소이다. 이미 삶의 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