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의 꽃)국경 없는 의사회

이 책은 살인과 폭력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국경 없는 의사회'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흔히 그런 사람들을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들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결론을 내리며 누구나 ?i력에 맞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문화인류학자이자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많은 활동가들이 구호활동을 통해 현대사회의 소외로 인한 자신의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1971년 비아프라 공화국의 전쟁터 속에서 환멸만 느끼고 돌아온 프랑스인 의사와 언론인들이 창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