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정보
- 제목
-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 저자
- 정수일
- 출판사
- 창비
- ISBN
- 8936470973
- 청구기호
- 816.6 정56ㅅ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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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0개북마크 0회아랍계 필리핀인 무함마드 깐수로 위장한 북한공작원, 정수일의 옥중편지 모음집.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1996년 체포된 후 2000년 8월 석방 때까지 자신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책이다. 간첩혐의로 감옥에 갇힌 절박한 상황에서 아내와 주고받은 편지로 저자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학자로서의 포부, 우리 사회에 대한 생각, 인생관 등을 만날 수 있다. 단국대 사학과에 재직중인 무함마드 깐수 교수는 1996년 간첩혐의로 구속됐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을 통해 그는 아내와 남한사회에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스스로 드러내며, 무함마드 깐수가 아닌 정수일임을 고백하고 있다. 일제의 압박을 피해 이주한 유민의 후손으로 태어나 연변에서 일제강점기를 보내고 광복 후 중국의 외교관으로 봉직하다 북녘으로 환국했으며, 급기야 수의를 입고 남녘으로 환향한 저자의 인생과 학자로서의 포부 및 인생관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